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대만 골프 여행! 바다를 따라 펼쳐진 미라마 골프클럽과 카오슝의 휴양형 코스, 그리고 미식과 온천이 함께하는 럭셔리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한국에서 약 2시간 반 비행이면 도착하는 대만(Taiwan)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사계절 라운드 여행지입니다. 겨울에도 평균 기온이 18~25도로 따뜻하고, 습하지 않아 라운드하기 쾌적합니다. 특히 수도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북부, 타이중·카오슝 등 중남부 지역까지 다양한 골프장이 분포되어 있어 도시·자연·바다를 모두 품은 코스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미라마 골프컨트리클럽(Miramar Golf & Country Club)입니다. 타이베이 도심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며, 잭 니클라우스 설계의 27홀 챔피언십 코스로 유명합니다. 페어웨이는 넓고 조경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며,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경관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텔, 온천, 레스토랑이 인근에 잘 갖춰져 있어, ‘도심 속 리조트형 골프장’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② 남부의 따뜻한 골프 천국 – 카오슝과 타이중
겨울철 라운드라면 대만 남부의 카오슝(高雄) 지역이 특히 매력적입니다.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따뜻하고,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대표 코스로는 에버그린 골프클럽(Evergreen Golf Club)과 더우루 골프클럽(Da Luh Golf Club)이 있습니다. 이곳은 평탄한 지형 위에 야자수와 호수가 어우러져 휴양지 느낌의 리조트형 코스입니다.
타이중(台中) 지역의 타이중 골프클럽도 산악형 코스로 도전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라오예(老爺) 리조트와 연계된 골프 패키지는 숙박, 식사, 스파까지 포함되어 편안한 일정을 제공합니다. 라운드 후에는 타이중 야시장과 펑지아 상권을 돌아보며 현지의 길거리 음식을 즐기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③ 라운드 후에는 미식과 온천으로 마무리
대만 골프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미식과 휴식의 완벽한 조화입니다. 라운드 후에는 현지 인기 메뉴인 소고기면, 대만식 샤브샤브, 버블티를 꼭 맛보세요. 타이베이의 딘타이펑(Din Tai Fung) 딤섬 코스나 용캉제 거리의 전통 찻집 체험도 추천합니다.
또한 베이터우(北投)와 자오시(礁溪) 같은 온천 지역에서 따뜻한 온천욕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여행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대만은 짧은 비행 시간, 합리적인 비용, 그리고 따뜻한 날씨 덕분에 아시아 최고의 겨울 골프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푸른 코스 위에서 여유로운 스윙과 함께 미식과 힐링을 모두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