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 골프여행은 ‘겨울 시즌의 쾌적함’과 ‘세계적 수준의 코스·시설’이 결합된 럭셔리 라운드의 대표 선택지입니다. 다만 비용이 큰 여행인 만큼, 시즌·지역·예약 준비를 제대로 잡아야 만족도가 확 올라갑니다. 날씨는 시즌에 꼭 이용해야 합니다.
시즌 선택
UAE 골프여행에서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은 ‘언제 갈 것인가’입니다. 중동 지역 특성상 한여름은 기온이 매우 높아 라운드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대체로 늦가을부터 봄 사이가 여행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 시기에는 낮과 밤의 체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반팔만 준비하기보다 얇은 바람막이와 미드레이어를 함께 챙기면 라운드 중 컨디션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일정 길이는 3박 5일 또는 4박 6일이 실용적입니다. 첫날은 도착 후 무리하지 말고 9홀 또는 가벼운 18홀로 몸을 풀고, 둘째·셋째 날에 메인 코스를 배치하는 방식이 안정적입니다. 마지막 날은 이동 시간을 고려해 트와일라이트나 짧은 라운드로 마무리하면 피로 누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티오프 시간은 오전이나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시간대가 체감이 편한 경우가 많아, ‘오전 라운드 + 오후 휴식(수영장/스파/카페)’ 패턴이 특히 잘 맞습니다. 동반자가 있다면 하루 정도는 골프를 비워두고 쇼핑, 전망대, 사막 체험 같은 일정으로 균형을 맞추는 편이 여행 만족도를 높입니다.
코스·지역
UAE 골프여행의 매력은 “시설과 운영 퀄리티가 여행의 격을 올려준다”는 점입니다. 초행이라면 코스를 너무 많이 넣기보다, 검증된 대표 코스 2~3회 라운드로 구성하고 이동 동선을 단순화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지역은 크게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함께 고려하면 선택 폭이 넓어집니다. 두바이는 도시 인프라가 좋아 관광과 라운드를 섞기 쉽고, 아부다비는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로 라운드 집중형 일정에 잘 맞는 편입니다. 숙소는 ‘관광 접근성’보다 ‘라운드 접근성’을 1순위로 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숙소를 자주 옮기면 체크인/체크아웃 시간과 차량 이동 피로가 누적되어 후반 라운드 집중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거점 1곳을 정하고 코스를 분산 배치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UAE는 코스 자체가 깔끔하게 관리되는 곳이 많아 “드라이버만 잘 맞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가기보다, 그린 스피드와 런(roll) 적응을 빠르게 끝내는 것이 스코어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첫 라운드에서는 퍼팅 거리감과 어프로치 탄도를 우선 확인하고, 둘째 라운드부터 공략을 공격적으로 바꾸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적응하면 럭셔리 코스를 ‘관광’이 아니라 ‘경험’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준비
UAE 골프여행에서 실수가 가장 많이 나는 구간은 ‘예약과 준비’입니다. 성수기에는 원하는 시간대 티타임이 빨리 마감될 수 있어, 항공권을 확정하기 전이라도 대략적인 라운드 날짜(예: 2일차·3일차 오전)를 먼저 정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산도 그린피만 계산하면 실제 지출이 흔들립니다. 카트 운영 방식, 렌탈 클럽/슈즈 비용, 왕복 이동(택시 또는 차량), 클럽하우스 식사, 팁 문화 여부까지 포함해 ‘총비용’을 잡아야 계획이 안정됩니다. 복장 규정은 골프장마다 다를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단정한 골프웨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지나치게 캐주얼한 복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물은 사막 기후 특성상 건조함 대비가 체감 만족도를 크게 올립니다. 선크림, 립밤, 인공눈물, 보습 크림을 챙기고 라운드 중 수분 섭취를 규칙적으로 하면 후반 집중력이 유지됩니다. 또 시차와 장거리 이동으로 허리·고관절이 뻣뻣해지기 쉬우니, 라운드 전 5분 스트레칭(햄스트링·흉추 회전·고관절)을 루틴으로 만들면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입국 조건이나 보험, 환전은 정책이 바뀔 수 있으므로 출발 직전에 공식 안내를 재확인하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준비를 탄탄히 하면 UAE 골프여행은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럭셔리 라운드”로 완성됩니다.
- 추천 루틴: 오전 18홀 → 라운드 후 샤워/식사 → 오후 휴식(수영장/스파) → 저녁 관광 또는 맛집
- 스코어 팁: 첫날은 드라이버 80%로 안정적으로 시작하고, 그린 스피드 적응 후 공략을 올리는 방식이 유리합니다.
- 동반자 만족: “골프 2일 + 비골프 1일” 리듬을 넣으면 여행의 피로와 갈등이 줄어듭니다.